고성군, 통영·거제시와 ’2029년 경남도민체육대회' 공 동개최

기사등록 2026/09/30 11:15:43

고성 중심 3개 시·군 협력 결실…스포츠와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군, 선수단과·관계자 등 7800여 명이 방문 예상…약 49억 원 규모

[고성(경남)=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고성군이 통영시·거제시와 함께 오는 2029년 제68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를 공동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사진은 고성군내 체육시설 전경.(사진=뉴시스DB).2026.09.30. sin@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고성=뉴시스] 신정철 기자 = 경남 고성군이 통영시·거제시와 함께 오는 2029년 '제68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공동 개최지로 확정됐다.

30일 고성군에 따르면 '2029년 제68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유치를 추진한 결과, 지난 29일 통영시·거제시와 공동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이번 공동 개최는 그동안 고성군을 중심으로 통영·거제시가 함께 이루어낸 협력의 결실로, 3개 시·군은 지난 7월 대회 공동 유치 관련 간담회를 시작으로, 8월 공동 유치계획서를 제출하는 등 대회 유치를 위해 힘을 모아왔다고 전했다.

고성군은 6년 연속 도내 방문스포츠팀 유치 실적 1위를 달성해 온 스포츠산업 도시로 이번 공동 개최 확정을 통해 그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됐다고 자평했다.

매년 군에는 9개 종목의 동계전지훈련과 70여 개 전국·도 단위 대회를 통해 2800여 팀, 4만 8000여 명 선수단이 찾아오고 있다.

고성군은 그동안 축적해 온 전국 규모 체육대회 개최 경험과 스포츠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고성군에서는 2029년 도민체육대회 기간 개·폐회식과 함께 ▲축구 ▲육상 ▲태권도 ▲파크골프 ▲역도 등의 경기와 야구·배구 군부 경기까지 총 13개 종목이 개최된다.

군은 경기장 시설을 정비해 선수단과 방문객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경기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회 참가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 등의 지역 내 체류와 소비를 유도하고, 숙박·음식점 등 지역 상권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통영·거제시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3개 시·군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대회 준비와 운영에 필요한 사항을 지속적으로 협의헤 나갈 방침이다.

이번 대회에 고성군에는 선수단과 관계자, 관람객 등 약 78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숙박·음식·교통·소매업 등 지역 내 소비와 경기장 시설 정비 및 대회 운영에 따른 관내 업체 참여, 군민 고용 등을 통해 약 49억 원 규모의 지역경제 유입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학열 고성군수는 “2029년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공동 개최 확정은 고성군민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이 만들어낸, 고성의 저력을 보여준 값진 성과”라며 “고성을 중심으로 통영·거제시와 힘을 모아 함께 도약하는 계기로 만들고, 대회 기간 지역의 관광·문화자원과 연계해 많은 선수단과 방문객이 고성을 찾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숙박업소와 음식점 등 지역 사업자들도 시설 개선과 이용객 편의 증진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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