팹리스·연구기관과 차량용 반도체 국산화·상용화 확대 협력
수요 기반 실차 검증 및 중형 완성차 SDV 전환 지원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현대모비스가 산업통상부 주관 'M.AX 얼라이언스'와 손잡고 차량용 반도체 국산화와 미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현대모비스는 30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한국팹리스산업협회 및 정부 출연 연구기관 등과 '미래차 생태계 구축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M.AX 얼라이언스'는 산업부 주도로 국내 제조업의 인공지능(AI) 전환을 추진하는 산·관·학·연 협력체다.
얼라이언스 앵커기업으로 참여한 현대모비스는 국산화가 필요한 차량용 반도체 품목과 요구사항을 팹리스와 연구기관에 제시하고, 제품 검증 및 상용화 전 과정에서 협력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개발과 실차 평가를 연계하고, 현재 5% 수준에 불과한 차량용 반도체 국산화율을 제고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표준화된 플랫폼을 개발해 국내 중형 완성차 기업의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전환을 돕는다.
현대모비스는 이달 중순 '2026 R&D 테크데이'를 열고 전동화와 SDV, 로보틱스 분야 차세대 신기술 60여 종을 대거 공개하는 등 기술 내재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대모비스 측은 "하반기 제2회 차량용 반도체 포럼을 개최하는 등 정부 및 산업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차 핵심 기술 경쟁력과 공급망 강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jh32@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