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 동남지방통계청, 전년 동월 대비 발표
대형소매점 판매 1.0% 감소…건설수주액은 16.5% 증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지역의 8월 산업활동이 광공업 생산과 출하가 큰 폭으로 감소하고 소비도 줄어든 가운데 건설수주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가데이터처 동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6년 8월 울산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8월 울산지역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22.2%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 생산이 27.0% 늘었고 식료품도 13.4% 증가했다. 반면 자동차 생산이 53.9% 감소했고 전기장비도 28.2% 줄면서 전체 생산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광공업 출하는 전년 동월 대비 17.3% 감소했다.
기계장비 출하는 19.6% 증가했고 석유정제도 1.3% 늘었지만 자동차 출하가 49.1% 감소했다. 화학제품 출하도 6.0% 줄었다.
제조업 재고는 전년 동월 대비 1.8% 증가했다.
자동차 재고는 5.0% 감소했고 석유정제 재고도 3.4% 줄었다. 반면 1차금속 재고는 26.6% 증가했고 기계장비 재고도 39.9% 늘었다.
전월인 7월과 비교하면 광공업 생산은 17.1% 감소했다. 출하는 13.3% 줄었으며 재고도 2.2% 감소했다.
소비도 감소했다.
8월 울산지역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81.3으로 전년 동월 대비 1.0% 감소했다.
백화점 판매액지수는 77.8로 1.0% 증가했지만 대형마트 판매액지수는 84.3으로 2.4% 감소했다.
상품군별로는 의복과 신발·가방 판매가 증가했다. 반면 가전제품과 기타상품 그리고 오락·취미·경기용품과 음식료품 화장품 판매는 감소했다.
건설수주는 증가세를 보였다.
8월 울산지역 건설수주액은 216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5% 증가했다.
공공부문 수주는 치산·치수와 학교·병원 그리고 관공서 등에서 늘면서 전년 동월 대비 28.5% 증가했다.
민간부문도 공장·창고와 재개발 등의 수주가 늘면서 14.6% 증가했다.
공종별로는 건축부문 수주가 전년 동월 대비 84.0% 증가한 반면 토목부문 수주는 41.9%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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