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전남광주 건설수주 261.9% 급증…생산 '활기' 소비는 '부진'

기사등록 2026/09/30 09:32:48

광주권,전남권 생산은 엇갈려

[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 8월 산업동향
[전남광주=뉴시스]배상현 기자 = 8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 건설수주가 전년 같은 달보다 261.9%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공업 생산도 소폭 증가했지만 대형소매점 판매는 감소해 생산·건설과 소비 지표가 엇갈렸다.

호남지방데이터청이 30일 발표한 8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8월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6% 증가했다. 출하는 전년 동월 대비 1.2% 감소했고, 재고는 전년 동월보다 6.6% 증가했다.

소비 지표인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 같은 달보다 4.4% 감소했다.

반면 건설수주는 전년 동월 대비 261.9% 늘었다. 발주자별로는 공공부문이 94.1% 증가했으며, 민간부문은 529.3% 급증했다. 공종별로도 건축부문이 624.0%, 토목부문이 78.0% 각각 증가하면서 전체 건설수주 상승세를 이끌었다.

지역별로는 광주와 전남의 산업 흐름에 차이가 나타났다.

광주는 광공업 생산이 전년 동월 대비 8.5%, 출하는 4.0% 증가했다. 반면 전남은 생산이 1.4%, 출하는 3.4% 각각 감소했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광주가 2.2%, 전남이 9.2% 감소해 두 지역 모두 소비 부진이 이어졌다.

건설수주는 전남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광주는 전년 동월 대비 4.0% 증가한 데 비해 전남은 378.4% 급증했다.

특히 전남은 민간부문 건설수주가 1344.1%, 건축부문이 1921.7% 증가했다. 공공부문도 113.9%, 토목부문도 76.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praxi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