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국힘 서울시당, 조찬서 "다음 총선 압승하자"

기사등록 2026/09/30 09:20:59

"오세훈처럼 원외당협위원장도 등원 기대감"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당-서울시 당정협의회'에서 조은희 서울시당위원장, 신동욱 최고위원 등 의원들과 함께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6.09.30.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염지윤 수습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과 국민의힘 서울시당의 조찬 자리에서 2028년 23대 총선 때 압승을 거두자는 발언이 나왔다.

오 시장과 국민의힘 서울시당 국회의원, 원외당협위원장들은 30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1시간여에 걸쳐 조찬당정협의회를 가졌다.

조찬 종료 후 조은희 국회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회의 내용을 공개했다. 조 의원은 "(오세훈) 시장이 당선되면서 서울시 원외당협위원장들도 다음에는 우리도 (국회에) 등원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앞으로도 이 기조를 갖고 총선에서 압승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또 "이재명 정부가 비록 아쉽고 못하는 점이 있더라도 서울시장만은 잘해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서울시민이 안심하고 믿고 맡길 수 있는 서울시당 또 서울시장이 되도록 하자는 데 마음을 모았다"고 밝혔다.

그는 "어떤 분이 말했는데 서울시에서는 이재명 정부 부정 평가가 70%가 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오늘 나왔다"며 "우리가 잘하면 우리가 이길 수 있다. 지난번 이명박 정부 때 서울시에서 우리가 압승한 것처럼 우리가 잘할 차례라고 했다"고 언급했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30일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국민의힘 서울시당-서울시 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9.30. kmn@newsis.com
오 시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전날 회의 내용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전날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무조건 오세훈 시장의 시정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다"고 발언한 데 대해 오 시장은 "상당히 다행이라는 생각을 한다"며 "다행스럽게도 감사의 정원에 대해서도 시장이 바뀌더라도 그대로 갈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 이런 취지의 말씀도 하셨다고 그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민주당의 일종의 화답은 참으로 저에게는 의미 있는 변화라는 생각이 든다"며 "우리 국민의힘도 중앙 정치 차원에서는 상당히 대립각을 세워야 될 사안들이 아직도 많이 있지만 시정 차원에서는 협치가 이뤄져서 서울시민 여러분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는 데 바탕이 됐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갖는다"고 발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yeomj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