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축구, 한일전 0-2 패배…사상 첫 결승 진출 좌절[나고야AG]

기사등록 2026/09/29 21:20:21 최종수정 2026/09/29 21:26:25

29일 오후 7시30분 경기에서 완패

내달 2일 중국과 동메달 결정전

[후쿠로이(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9일(현지시간)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시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준결승 한국과 일본의 경기, 한국 정민영이 슛을 시도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2026.09.29.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축구 대표팀이 라이벌이자 개최국인 일본을 넘지 못하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신상우호는 29일 오후 7시30분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의 시즈오카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대회 준결승전에서 0-2 완패를 당했다.

이로써 사상 첫 아시안게임 결승 진출을 노렸던 한국 대표팀의 목표는 무산됐다.

한국 여자 축구의 아시안게임 최고 성적은 동메달이었다.

2010 광저우, 2014 인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3연속 3위를 기록했다.

새 역사를 노리는 한국은 라이벌 일본을 만나게 됐다.

여자 대표팀은 일본과의 역대 전적에서 4승12무20패로 유독 약한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15년 8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동아시안컵에서 2-1로 이긴 이후 11년 동안 이기지도 못했다.

[후쿠로이(일본)=뉴시스] 김금보 기자 = 29일(현지시간) 일본 시즈오카현 후쿠로이시 시즈오카 스타디움 에코파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준결승 한국과 일본의 경기, 일본 가미야 치이나에게 추가골을 허용한 한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6.09.29. kgb@newsis.com

이에 개최국이자 라이벌인 일본을 꺾고 11년 만의 승리이자 첫 아시안게임 결승을 꾀했으나, 가미야 치이나에게 멀티골을 내주면서 무릎을 꿇고 말았다.

신상우호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동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은 내달 2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중국과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중국은 이날 진행된 북한과의 준결승전에서 역시 0-2로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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