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8년 광주검찰청 역사 뒤로…직원들 마지막 기념사진

기사등록 2026/09/29 11:15:53

중수청·공소청 출범 앞두고 부서별 단체사진

1969년 지산동 이전 후 57년…정문 현판만 교체

[전남광주=뉴시스] 박기웅 기자 =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 출범을 사흘 앞둔 29일 오전 전남광주 동구 지산동 광주고등·지방검찰청사 앞에서 검찰 직원들이 각 부서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26.09.29. pboxer@newsis.com

[전남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 출범을 사흘 앞둔 29일 광주지검 직원들이 청사를 배경으로 마지막 단체사진을 찍으며 78년 광주검찰청 역사의 끝자락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광주 동구 지산동 광주고등·지방검찰청사에서는 각 부서 직원들이 차례로 모여 사진을 찍었다.

새 기관 출범에 따라 소속과 근무지가 달라지는 직원들은 기존 검찰청 청사를 배경으로 자신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았다.

광주지검은 1948년 8월2일 문을 열었다. 1969년 1월 지산동에 지상 3층 청사를 신축해 이전했으며 당시 1·2층은 광주지검이, 3층은 광주고검이 사용했다. 2001년에는 같은 부지에 지하 2층·지상 9층 규모의 현재 청사를 지었다.

다음 달 2일 중수청과 공소청이 출범하면 기존 검찰의 수사와 기소 기능은 각각 다른 기관으로 나뉜다.

지산동 청사는 공소청이 사용한다.

광주지검은 30일 정문 기둥의 현판을 새 기관 명칭으로 교체할 예정이다.

외벽에는 별도 간판을 설치하지 않으며 공식 현판식도 열지 않는 것으로 전해졌다.

광주중수청은 북구 한경빌딩에 별도 청사를 마련하고 전남광주, 전북, 제주 지역의 중대범죄 수사를 맡는다.
[전남광주=뉴시스] 양시원 기자 = 중대범죄수사청과 공소청 출범을 나흘 앞둔 28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동구 광주고등·지방검찰청사에 붙어있던 간판이 떼어져 있다. 2026.09.28. goodwrite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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