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클론 "기술이전 항체신약, 임상 적응증 9개로"

기사등록 2026/09/29 10:34:27

결직장암 및 ADC 내성 유방암 치료 확대

[서울=뉴시스] 앱클론은 회사가 발굴해 헨리우스에 기술이전한 HER2 표적 혁신 항체 신약 'AC101'(글로벌 코드명 HLX22)의 임상 개발 영역이 결직장암 및 항체약물접합체(ADC) 내성 유방암 치료 분야로 확대됐다고 29일 밝혔다. (사진=앱클론 제공) 2026.09.29.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소헌 기자 = 앱클론이 파트너사 헨리우스에 기술이전한 HER2 표적 항체 신약의 임상 개발 영역이 확대됐다.

앱클론은 회사가 발굴해 헨리우스에 기술이전한 HER2 표적 혁신 항체 신약 'AC101'(글로벌 코드명 HLX22)의 임상 개발 영역이 결직장암 및 항체약물접합체(ADC) 내성 유방암 치료 분야로 확대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말 기준 위암과 HER2 저발현 유방암 두 가지 적응증을 대상으로 하던 임상 프로그램은 1년 만에 9건으로 늘었다고 회사는 전했다.

중국 국가약품관리국(NMPA) 산하 약물평가센터(CDE) 공식 임상시험 등록 자료에 따르면 지난 22일 진행성 절제 불가능 또는 전이성 HER2 양성 결직장암 환자 180명을 대상으로 하는 HLX22의 신규 임상 2상이 공식 등재됐다.

해당 임상은 중산대학 암센터 등 중국 내 47개 최상위 의료기관이 참여하며, 크게 두 파트로 나눠 진행된다.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화학요법 등을 병용하는 1차 치료제로서의 효과를 평가하고 최소 2개 이상의 기존 표준치료에 실패한 환자에게 트라스투주맙과 병용 투여해 후속 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파악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헨리우스는 HER2 표적 ADC 등 치료 이후 암이 진행된 유방암 환자 90명 대상의 신규 임상 2상도 추가했다.

이번 임상 적응증 확대는 기존 위암 및 유방암에 더해 결직장암까지 AC101의 개발 범위가 넓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향후 임상 결과와 허가 및 상업화 성과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사업 기회가 확대될 수 있으며, 앱클론은 기술이전 계약에 따른 로열티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앱클론 관계자는 "AC101의 우수한 유효성과 안전성이 다양한 암종에서 입증되면서 파트너사의 전폭적인 임상 투자가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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