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내달부터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인한 의료 취약지의 의료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미천보건지소를 '통합형 보건지소'로 시범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통합형 보건지소'는 관할구역내 민간의료기관이 없는 지역의 보건지소에서 보건 진료 전담 공무원이 의과 진료를 담당하는 유형으로 보건복지부의 농어촌 지역보건의료기관 기능개편 시범사업에 따라 추진된다.
보건 진료 전담 공무원은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과 보건진료소 환자 진료 지침에 따라 지정된 91종의 의약품을 활용해 진료·처방·투약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미천보건지소는 그동안 공중보건의사 부족으로 의과 진료를 주 1회만 운영해 왔으나 통합형 보건지소로 운영하는 내달부터는 주 3회(월·수·금요일)로 확대하고 한의과 진료는 기존과 동일하게 주 2회(화·금요일) 운영을 유지한다.
진주시 보건행정과 관계자는 "앞으로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통합형 보건지소를 관내 의료 취약지역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주시에는 진주시보건소와 서부보건지소, 남부 건강증진형 보건지소, 지수보건지소, 미천보건지소 등이 운영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