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해충 사진 찍으면 AI가 진단…농진청 'AI 이삭이' 2.0 출시

기사등록 2026/09/29 11:00:00

사진 분석·음성 상담 기능 추가…영농일지도 관리

기술자료 56만건·병해충 영상 30만건 학습

30일부터 앱스토어 등에서 설치·업데이트 가능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이삭이와 새싹이 조형물.(사진=농진청 제공)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업인이 스마트폰으로 병해충 의심 부위를 촬영하면 인공지능(AI)이 분석 결과를 알려주고 음성으로 영농기술을 상담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나온다.

농촌진흥청은 농업 특화 AI 영농 상담 서비스 'AI 이삭이' 2.0을 30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새 버전에는 사진을 통한 병해충 진단과 음성 대화 기능이 추가됐다. 작업 중 휴대전화를 조작하기 어려울 때도 음성으로 필요한 정보를 찾을 수 있다. 농가 상황에 맞는 비료·농약 추천과 영농일지 기록 기능도 제공한다.

농진청은 답변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기술자료 56만건과 병해충 영상 30만건, 교육 영상 1800여건을 학습에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고령 농업인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글씨를 키우고 화면 구성을 단순화했다.

기존 이용자는 앱에서 안내에 따라 업데이트하면 된다. 신규 이용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에서 'AI 이삭이'를 검색해 설치할 수 있다.

신재훈 농진청 농업지능데이터팀장은 "농업인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농진청의 최신 기술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며 "모든 농업인이 활용하는 지능형 농업 비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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