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11번째 주주 서한서 중장기 비전 제시…"5년간 제품 30종으로 확대"

기사등록 2026/09/28 15:20:00

50여년간 축적 제련 기술·운영 역량 강조

美통합제련소 '크루서블' 등 새 성장축 발굴

주주환원·지배구조 개선 등 가치 창출 강조

[서울=뉴시스]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사진=고려아연 제공). 2026.08.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유희석 기자 =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향후 5년간 제품 포트폴리오를 현재 20여종에서 30여종으로 확대하고 핵심광물 분야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중장기 성장 비전을 제시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최근 주주들에게 보낸 열한 번째 서한에서 50여년간 축적한 제련 기술과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지난 20년간 고려아연 온산제련소가 생산하는 금속과 소재 및 부산물은 12종에서 현재 20여종으로 늘었다"며 "52년간 이어온 일관된 선택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제품 포트폴리오의 확장은 지금도 진행 중"이라며 "향후 5년간 현재 20여종인 제품 포트폴리오를 30여종으로 확대하고자 한다"고 했다.

미국 내 통합제련소 건설 사업인 '프로젝트 크루서블(Project Crucible)'도 새로운 성장축으로 제시했다.

최 회장은 "이번 임시주주총회 결과에 담긴 주주 여러분의 뜻을 깊이 새기겠다"며 "원칙에 따른 실행과 지배구조 개선, 지속가능한 가치 창출로 고려아연을 더 단단하게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eesu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