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형배 초대 전남광주시장 13억대…취임 전보다 채무↑[재산공개]

기사등록 2026/09/29 00:01:00 최종수정 2026/09/29 01:16:24

13억5171만원 신고…의원 사퇴 때보다 3억원 이상 감소

본인채무 9.7억원…취임 전보다 사인간 채무 6.5억 늘어

[전남광주=뉴시스] 민형배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사진=뉴시스DB) leeyj2578@newsis.com

[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민형배 초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의 신고 재산이 시장 당선 전보다 3억여원 감소한 13억원 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인사혁신처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6·3지방선거 신규 선출직 공직자 재산 등록사항에 따르면 민 시장의 재산 신고액은 13억5171만8000원으로 신고됐다.

특별시장 당 공식후보 선출 직후인 지난 4월30일  전직 국회의원으로 등록한 재산 16억9099만5000원보다 3억3927만7000원 줄었다.

국회의원 재임 당시 정치자금 계좌 예금과 가족 명의의 주식 자산은 늘어났지만 본인 명의 채무가 큰 폭으로 늘어 전체 신고재산이 감소했다.

민 시장은 배우자 명의의 전남광주 광산구 수완동 연립주택(건물 연면적 252.32㎡)의 6억4899만9000원과 둘째 딸 명의의 서울 용산구 오피스텔 전세 임차권(4억950만원)을 각각 신고했다.

금융기관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 자녀 2명을 합쳐 총 6억1632만9000원이다. 본인 명의 예금은 2억569만8000원, 배우자는 2억3193만3000원, 장녀가 1억6381만8000원, 차녀 1488만원 등이다.

정치자금 목적 수입·지출 예금계좌 잔액은 8941만원을 신고했다. 국회의원 정치자금 등록 계좌 해약, 의원 후원회 사무실 보증금 반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기탁금 반환 등으로 개인 예금과 정치자금 예금 모두 크게 늘었다.
 
채무로는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로 총 15억4422만원을 신고했다.

특히 민 시장 본인 채무만 9억7000만원에 이른다. 당초 갖고 있던 은행 부채 1억원 외에도 사인 간 채무 8억7000만원을 신고했다. 사인 간 채무는 종전 신고 당시 2억2000만원에서 6억5000만원 크게 늘었다.

민 시장은 또 현금 1000만원과 국산 준대형 승용차 2대(가액 기준 1332만원·2086만원 상당)를 본인 명의로 소유하고 있다. 채권은 시장 본인과 배우자 보유 가액이 총 4억4550만원이다.

증권의 경우, 민 시장 명의 재산은 없지만 배우자와 자녀가 총 6억4202만원 상당의 상장 또는 비상장 주식을 갖고 있다.
 
한편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의 이번 9월 수시 공직자 재산공개 대상자는 6·3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지방자치단체장·교육감·광역의원 등 1259명이다. 직을 유지한 채 지방선거에 다시 당선된 선출직 등은 제외됐으며, 기초의원 재산은 시·도 공직자윤리위원회에서 따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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