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서 첫 시·군 순방 충북지사…"의료안심 환경 조성"

기사등록 2026/09/28 11:28:13
단양군청서 열린 타운홀 미팅 *재판매 및 DB 금지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시·군 순방에 나선 신용한 충북지사가 첫 방문지 단양을 찾아 의료안심 환경 조성을 약속했다.

신 지사는 28일 단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도민과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에서 "충북형 의료체계구축사업을 통해 (의료인력 확보를 위한)도비 예산을 추가 지원할 방침"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의료 취약지에서 의료 안심지로'를 지역특화 토론 주제로 정한 그는 지역 여건에 맞는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해 군민의 공감을 얻었다.

타운홀 미팅에 참석한 군민들은 평소 느껴온 의료 불편과 정책 제안, 지역 현안 등을 자유롭게 건의했다.

신 지사는 의료안심 환경 조성과 함께  단양세계지질공원 사업 지원 방안과 CCU(이산화탄소 포집·활용) 집중 지원 계획을 제시한 뒤 대강면 충북도립 제2 수목원 조성 사업 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서울시와 삼척시가 추진하는 '골드시티' 사업을 단양에 접목하는 방안을 내놔 눈길을 끌기도 했다. 서울의 은퇴자와 청년층에게 주거와 자족 기능을 제공하는 서울-지방 상생형 순환도시 프로젝트다.

신 지사는 "3000여명의 은퇴자를 유치하면 단양 인구 부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서울시와 적극 논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인구감소지역의 어려움은 해당 지역만의 문제가 아니라 충북 전체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과제"라고 강조하면서 "군민의 목소리를 도정에 충실히 반영하고 단양이 가진 강점과 가능성을 살려 지역에 실질적인 변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도는 이날 단양을 시작으로 도내 인구감소지역을 우선 순방한 뒤 나머지 시·군에서도 순차적으로 도민과 함께하는 타운홀 미팅을 열어 여론을 수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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