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항 크루즈 관광이 단순 기항에서 하룻밤 이상 머무는 체류형 관광으로 확대되고 있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지난 24일 부산항에 입항한 아자마라 퍼슈트(Azamara Pursuit)호를 끝으로 올해 부산항 오버나잇 크루즈 8항차 운영을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부산항에서는 노르웨이지안 그룹의 리가타호를 시작으로 리츠칼튼 요트컬렉션, 포낭, 씨본, 아자마라 등 글로벌 럭셔리 크루즈의 오버나잇 크루즈 입항이 이어졌다.
올해 오버나잇 크루즈 승객은 총 5901명이다. 이 가운데 1470명은 오후 10시 이후까지 부산 관광을 즐긴 것으로 집계됐다.
내년에는 아자마라, 포낭, 리츠칼튼 요트컬렉션, 실버씨 등 럭셔리 크루즈 선사들의 오버나잇 일정이 10항차 내외로 예정돼 있다.
특히 BPA는 지난달 미국과 유럽에서 타켓마케팅을 벌여 내년 실버 클라우드(Silver Cloud)호 2항차와 실버 뮤즈(Silver Muse)호 1항차 등 총 3항차의 오버나잇을 크루즈를 추가 확정했다.
BPA는 글로벌 선사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확대하고 2030년 20항차 이상의 오버나잇 크루즈를 유치할 계획이다.
송상근 BPA 사장은 "올해 부산항에서 8항차의 오버나잇 크루즈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원동력은 출입국·세관·검역 등 CIQ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조였다"며 "긴밀한 협력체계가 글로벌 선사와 고객이 부산항을 신뢰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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