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제 10월 1일 개막… '정선의 소리, 끝없는 비상'

기사등록 2026/09/28 10:21:18

영화 '아리랑' 100년 맞아 미래 반세기 연다

정선아리랑 공연.(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대한민국 아리랑의 고장 강원 정선군에서 오는 10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제51회 정선아리랑제'가 개최된다.

정선공설운동장과 아리랑센터, 아리샘터, 아라리공원 등 정선읍 일원에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정선의 소리, 끝없는 비상'을 주제로 지난 50년의 역사를 이어 새로운 반세기를 여는 장으로 마련된다.

특히 1926년 10월 1일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이 처음 공개된 지 100년이 되는 해를 맞아, 아리랑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정선아리랑의 미래 가치를 한층 더 끌어올릴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10월 1일에는 정선아리랑의 원형과 정신을 미래 세대에 계승하고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비전 선포식과 아리랑 대합창이 펼쳐진다. 개막일 밤에는 1200여 대의 드론과 불꽃놀이가 정선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으며 축제의 막을 올린다.

행사 기간에는 공연, 경연, 주민참여, 체험 등 11개 부문 114개 프로그램이 다채롭게 진행된다. 10월 2일 전국아리랑합창경연대회에 이어 3일에는 정선읍 시가지를 수놓는 아리랑 퍼레이드와 A-POP 댄스 경연대회가 열려 전통 아리랑에 현대적이고 역동적인 매력을 더한다.

같은 날 오후 3시 아리샘터에서는 '소리의 유산에서 미래의 선율로, 세계를 품은 음악도시 정선'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이 열려 AI 시대의 아리랑 세계화 및 유네스코 음악 창의도시 발전 전략을 논의한다.

공설운동장 일원에 조성되는 '정선아리랑 주제관'에서는 정선아리랑의 역사와 노랫말, 지난 50년간의 축제 기록을 사진·영상·옛 자료로 둘러볼 수 있다.

또한 45개 업소가 참여하는 143개 먹거리 부스가 운영돼 풍성한 정선의 맛을 선보이며, 삼성카드 '모니모(monimo)' 앱을 활용해 축제 일정, 행사장 위치, 스탬프 행사, 관광·먹거리 정보를 모바일로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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