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강전에서 6-3 완승 거둬
오는 29일 일본과 맞대결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하는 한국 여자 축구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을 누르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5일 오후 7시 일본 오사카의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우즈베크와의 대회 여자 축구 8강전에서 6-3 승리를 거뒀다.
4강에 오른 한국은 오는 29일 오후 7시30분 '홈 팀' 일본과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일본은 이날 필리핀을 4-0으로 완파했다.
일본을 꺾는다면, 북한-중국전 승자와 우승 싸움을 벌일 예정이다.
결승전은 내달 2일 오후 7시30분에 펼쳐진다.
여자 축구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첫 금메달에 도전한다.
지금까지 3번의 동메달(2010년 광저우·2014년 인천·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을 획득했으나, 단 한 번도 결승에 오르질 못했다.
한국은 조별리그 F조에서 북한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올랐다.
우즈베크는 G조 2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한국은 전반 6분 만에 터진 윤수정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4분 뒤 디요라혼 하빌라예바에게 동점골을 내줬으나, 전반 17분 다시 최유리의 골로 앞섰다.
이후 윤수정과 최유리는 전반 44분, 전반 46분에 추가 득점을 터트리며 순식간에 4-1을 만들었다.
하지만 우즈베크는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후반 19분 장슬기가 자책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21분에는 닐루파르 쿠드라토바가 만회골까지 넣어 1점 차로 좁혀왔다.
다행히 후반 29분 윤수정이 해트트릭으로 상대 추격 의지를 꺾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정민영이 올린 프리킥을 오른발 슈팅으로 밀어넣었다.
후반 49분에는 장슬기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김민지가 헤더로 한국에 3점 차 승리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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