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앞바다서 응급환자·취객 잇따라 구조

기사등록 2026/09/25 09:52:20 최종수정 2026/09/25 10:02:24
[부산=뉴시스] 지난 24일 오후 8시55분께 영도구 생도 남서쪽 약 3km 해상에서 바하마 국적 벌크선(4만1655t)에서 선원 A(40대·중국인)씨가 작업 중 넘어져 갈비뼈를 다쳤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사진=부산해경 제공) 2026.09.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전날 밤 부산 앞바다에서 작업 중 다친 선원과 해상에서 밧줄을 잡고 있던 주취자가 잇따라 해경에 구조됐다.

25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8시55분께 영도구 생도 남서쪽 약 3㎞ 해상에서 바하마 국적 벌크선(4만1655t)에서 선원 A(40대·중국인)씨가 작업 중 넘어져 갈비뼈를 다쳤다는 신고가접수됐다.

이에 해경은 현장에 경비함정과 중앙해양특수구조단 구조정을 보내 육상으로 A씨를 이동시켰다.

이어 119구급대에 인계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같은 날 오후 6시47분께 서구 남항 내 제빙공장 앞 해상에서는 '사람이 밧줄을 잡고 버티고 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남항파출소 육상팀과 중앙해양특수구조단 등은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채 있던 B(50대)씨를 구조했다.

당시 B씨는 건강에 이상은 없였지만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경찰에 인계돼 주취해소센터로 옮겨졌다.

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는 작은 부주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위급 상황 발생 시 바로 해양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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