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연속 환영행사…전투기 편대 축하비행도
시 주석과 펑리위안 여사는 이날 오전 10시6분께 백악관에 도착했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여사가 직전 직접 건물 밖으로 나와 손님을 맞이했다.
도착에 맞춰 백악관 사우스론 진입로에는 군 의장대가 도열했고, 미 육군 트럼펫 연주단이 팡파르를 울렸다. 시 주석 차량에서 백악관 건물까지는 짧지만 선명한 레드카펫이 이날도 깔렷다.
트럼프 대통령 부부는 전날에도 미 메릴랜드주 앤드루스기지까지 직접 나가, 비행기에서 내리는 시 주석 부부에 레드카펫을 깔아줬다. 미국 대통령이 공항까지 나가 해외 정상을 맞이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트럼프 대통령 안내에 따라 시 주석은 백악관 곳곳을 둘러봤으며, 백악관 블루름 발코니에 함께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는 미 해병대 등의 의장대 사열식이 거행됐다. 환영행사 말미에는 B-2 스피릿 전략폭격기 1대와 F-22 랩터 전투기 4대가 편대 축하비행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그랜드 포이어(중앙 홀)에서 진행한 환영연설에서 "지난 5월 베이징 방문 당시 우리 대표단을 매우 아름다운 환대로 맞아줬다"며 시 주석은 미국을 두차례 국빈방문한 첫 중국 지도자라고 치켜세웠다.
시 주석은 "중 양국은 충돌하지 않고 대결하지 않는다는 마지노선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면서 우정의 상징으로 자이언트 판다 '핑핑'과 '푸솽'이 며칠내 애틀랜타 동물원으로 보내질 것이라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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