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400여명 및 현지인 260여명 투입
대책본부 운영 종료하고 현지 대응 체계로
헬기·드론 수색에 더해 지상 수색도 지속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두산에너빌리티가 추석 연휴에도 네팔 현지 대응팀을 운영하며 네팔 대홍수로 실종된 직원 6명에 대한 수색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26일 네팔 대홍수가 발생한 이후 네팔 현지에 누적 인원 660여명을 투입하는 등 수색 노력을 지속하는 모습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23일까지 두산에너빌리티가 네팔 현지에 투입한 누적 인원은 660여명에 달한다.
구체적으로 한국인 400여명과 현지 채용인 260여명을 투입해 수색에 나서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달 26일 네팔 대홍수 발생 직후 경기도 분당 본사에 비상대책본부를 꾸렸으며, 네팔에 현지 대응팀을 급파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달 18일을 기점으로 비상대책본부 운영을 종료하고 현지 대응팀 체계로 관련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현지 대응팀은 40여명 규모에서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새벽에 네팔에 도착한 현지 대응팀은 이날로 4주째 현지 대응을 지속하고 있다.
초기 현지 대응팀은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부회장이 이끌었다.
정 부회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6일까지 네팔 현장에 머물며 현지 대응팀을 지휘했다.
이후에는 비상대책본부장을 맡은 이동수 부사장(EHS부문장)이 이달 3일부터 21일까지 현지 대응팀의 책임자를 맡았다.
이달 19일부터 이날 현재까지는 이현호 부사장(플랜트 EPC BG장)이 현지 대응팀을 책임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민간 헬기와 드론을 통한 수색에 더해 지상 수색에도 나서며 수색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네팔 대홍수가 덮친 어퍼트리슐리-1 수력 발전소 현장에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13일까지 총 15회에 걸쳐 헬기를 투입했다.
지난달 31일에는 수력 발전소 현장에 처음으로 드론 1대를 투입해 수색을 벌였다.
현재는 드론을 8대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드론 1대가 4~6회의 촬영을 실시하고 있다.
촬영한 영상은 국내 외주 업체를 통해 분석 중이다.
지난 23일 기준 70여대의 드론 투입이 이뤄졌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또한 이달 1일부터 13일까지는 신원 확인팀을 운영했다.
누적으로 76명을 투입해 수력 발전소 인근 강 하류에서 발견되는 신원 미상 시신의 신원 확인을 실시했다.
아울러 두산에너빌리티는 지상 수색대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28일부터 31일까지 15명 규모의 1차 지상 수색대를 꾸려 사고 위치에 긴급 투입했다.
2차 지상 수색대는 1팀과 2팀으로 나눠서 운영하고 있다.
1팀은 수력 발전소의 위어댐 구간 인근 민가와 산악 대피로 주변을 수색하고 있다.
2팀은 수력 발전소의 메인 캠프 하류 강 인근 민가와 산악 대피로 주변을 대상으로 수색을 벌이고 있다.
지난 23일 기준 2차 지상 수색대에 투입된 누적 인원은 300여명이다.
이 외에도 두산에너빌리티는 수력 발전소 메인 캠프에 소형 굴착기 2대를 투입해 배수로 등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대형 굴착기 3대를 추가로 투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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