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장, 한국 수석대표로 유엔 총회 고위급 회의 참석

기사등록 2026/09/23 09:45:37

임승관 질병청장, 팬데믹 대응 경험 등 발표

[청주=뉴시스] 배훈식 기자 =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이 지난 8일 오후 충북 청주시 질병청에서 열린 제9차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대책반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는 모습. 2026.09.08. dahora83@newsis.com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질병관리청은 임승관 청장이 오는 26일까지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81차 유엔 총회 보건분야 고위급회의에 우리나라 수석대표로 참석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제사회가 미래 팬데믹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회의 결과는 향후 국제사회의 팬데믹 대비·대응 방향을 담은 정치선언문으로 채택될 예정이다.

임 청장은 이날 국제의약품구매기구 창립 20주년 기념 고위급 행사에 패널 연사로 참석해 연사로 나서 우리나라 팬데믹 대응 경험과 국제사회 기여 방향을 발표한다.

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싱가포르 감염병청(CDA),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사무처(WPRO), 감염병혁신연합(CEPI) 등 주요 공중보건기관 및 글로벌 보건 파트너 대표들과 양자면담을 하고 공통 관심분야를 중심으로 향후 협력방안을 폭넓게 논의할 계획이다.

임 청장은 "코로나19를 통해 확인했듯이 팬데믹은 어느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 예방하고 대응할 수 없는 공동의 과제"라며 "이번 유엔총회를 계기로 미래 팬데믹에 대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한국도 감염병 대응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보건안보 강화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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