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비는 반띵, 즐거움은 두 배…영주 가을축제 '풍성'

기사등록 2026/09/23 09:37:30

풍기인삼축제, 10월 3~11일 풍기인삼공원

무섬외나무다리축제, 10월 3~4일 무섬마을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2024 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가 개막한 5일 풍기읍 남원천변 행사장에 풍기인삼을 구매하려는 인파로 북적이고 있다. 2024.09.06  kjh9326@newsis.com
[영주=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영주시가 가을 축제 기간 관광객들 이동 부담을 덜기 위해 '반띵관광택시'와 지역 축제를 연계한 할인·상품권 행사를 마련했다.

영주시는 10월 3일부터 열리는 '2026영주풍기인삼축제'와 '2026무섬외나무다리축제' 기간 지역외 방문객이 반띵관광택시를 이용해 축제장을 찾으면 최대 2만원 상당 영주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영주풍기인삼축제는 10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 및 풍기인삼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풍기인삼을 주제로 개삼터 고유제, 주세붕군수 행차 재현, 인삼대제, 인삼깎기 경연대회, 인절미 떡메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무섬외나무다리축제는 10월 3일부터 4일까지 이틀간 영주시 문수면 무섬마을 일원에서 개최된다.

무섬 외나무다리 퍼포먼스를 비롯해 전통혼례와 전통 상여행렬 재연, 무섬 백사장 맨발 걷기, 길놀이 퍼레이드,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전통문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두 축제가 10월 3일 같은 날 개막해 한 번의 영주 여행으로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진 두 축제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무섬마을의 전통문화와 풍경을 즐긴 뒤 풍기인삼축제장을 찾아 인삼 관련 체험과 먹거리 등을 즐기는 가을 여행도 가능하다.

상품권 지급액은 관광택시 이용 인원에 따라 달라진다. 1~2명이 이용하면 1만원, 3~4명이 이용하면 2만원 상당의 영주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영주=뉴시스] 영주 무섬외나무다리 전경 (사진=영주시 제공) 2026.09.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관광택시를 예약한 뒤 축제장을 방문하고, 당일 택시기사에게 받은 상품권 교환증을 축제장 내 지정 장소에 제출하면 상품권을 지급받을 수 있다.

지급받은 상품권은 축제장과 영주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역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다. 준비된 예산이 모두 소진될 경우 예정된 기간보다 일찍 종료될 수 있다.

'영주 반띵관광택시'는 지역외 관광객의 편리한 여행을 돕기 위해 영주시가 이용요금의 50%를 지원하는 관광 교통 서비스다.

관광객들은 관광택시를 이용해 축제장뿐만 아니라 영주의 주요 관광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다.

영주시는 두 축제가 동시에 시작되는 만큼 반띵관광택시가 자가용 없이 영주를 여행하려는 방문객들의 편리한 이동 수단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가을은 영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지역 축제를 함께 즐기기에 좋은 계절"이라며 "관광택시를 활용해 보다 편안하고 여유롭게 영주의 매력을 경험하고, 다시 찾고 싶은 여행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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