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244억 투입한 실험동물자원관리원 개원

기사등록 2026/09/22 17:14:15

[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경북대학교 실험동물자원관리원이 문을 열었다.

22일 경북대에 따르면 실험동물자원관리원 신축 건물은 2017년 국립대학 실험동물센터 선진화 계획 수립과 2021년 교육부 국립대 동물실험시설 신축 및 개선 사업 선정 과정을 거쳐 2023년에 착공됐다.

총 사업비는 244억원이 투입됐다. 연면적 4201.29㎡에 지상 4층 규모다.

실험동물자원관리원은 학생 실습·교육시설부터 중대동물 실험시설, 정밀 연구용 특수 실험실 등을 갖췄다.

토끼·개·미니피그를 수용하는 사육구역과 수술실·준비실·회복실을 갖춘 중대동물 실험구역이 조성됐다.

또 감염병 연구를 위한 마우스·랫드 사육실과 ABSL2(Animal Biosafety Level 2) 감염동물 사육구역을 확보해 인수공통감염병 등 고위해도 병원체 연구까지 폭넓게 수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IVC(Individually Ventilated Cage) 케이지 시스템을 도입한 SPF(Specific Pathogen Free) 설치류 사육구역을 비롯해 영상분석실, 임상병리부검실, 설치류수술실, 행동실험실, 조직병리제작실 등 정밀 연구를 위한 특수 실험공간을 구축했다.

계통보존구역을 통해 실험동물 계통을 보존하고 자원을 공유하는 기능도 수행하며 세정구역을 통해 청정도가 요구되는 물품의 반출입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김길수 실험동물자원관리원장은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 인증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우수동물실험시설 지정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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