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도 되나"…지하철 민폐 독일 틱톡커, 이번엔 홍대서 '난리법석'(영상)

기사등록 2026/09/22 16:46:37 최종수정 2026/09/22 16:48:24

시민을 향해 발길질하는 듯한 영상 공개

[서울=뉴시스] 독일인 틱톡커 '스트라이히브루더(Streichbruder)'가 서울 홍대 거리에서 지나가는 시민들을 향해 주먹을 뻗거나 발로 차는 듯한 동작을 하고 있다. (영상=틱톡 'Streichbruder' 계정)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드보라 인턴 기자 = 서울 지하철에서 대형 스피커로 음악을 크게 틀고 춤을 춰 비판받았던 독일인 틱톡커가 이번에는 홍대 거리에서 지나가는 시민을 향해 발길질하는 듯한 모습을 담은 영상을 공개해 다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19일 틱톡 계정 '스트라이히브루더(Streichbruder)'에는 서울 홍대 거리에서 촬영된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독일인 남성이 대형 스피커로 음악을 크게 틀어놓은 채 시민들이 오가는 거리에서 춤을 추고 백플립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지나가는 시민들을 향해 주먹을 뻗거나 발로 차는 듯한 행동을 하고, 갑자기 다가가 상대를 놀라게 하는 장면도 포착됐다.

일부 시민은 남성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몸을 피하거나 그를 바라봤다.

해당 남성은 'Streichbruder'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는 독일인 틱톡커로 현재 330만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여러 나라의 지하철과 거리, 광장 등 공공장소에서 대형 스피커로 음악을 튼 채 춤을 추고 백플립을 선보이는 영상을 주된 콘텐츠로 제작해왔다.

이달 3일부터 서울 지하철 객실과 강남거리 등 공공장소에서 대형 스피커로 음악을 크게 틀고 춤과 백플립을 하는 영상을 잇달아 올리며 비판을 받아왔다.

남성의 영상에는 음악이 흘러나오자 귀를 막는 승객과 남성을 바라보는 시민들의 모습이 모자이크 없이 그대로 담겼다. 그는 출입문 인근에서도 춤을 추며 승객들의 이동을 방해했다.

이번 홍대 영상이 공개되면서 네티즌 사이에서는 공공장소에서 반복적으로 주변 시민을 불편하게 하는 콘텐츠를 제작한다는 비판이 나왔다.

네티즌들은 "한 달 가까이 저러고 있는데 아무도 제지하지 않는 게 답답하다", "보는 것만으로도 눈살이 찌푸려진다", "가만히 두니까 한국에서는 그래도 된다고 생각하는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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