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올해 두 번째 현장 경영…방산 AI 역량 확보 '강조'

기사등록 2026/09/22 14:53:54 최종수정 2026/09/22 16:42:21

김승연 회장,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 방문

1월 제주우주센터 이어 두 번째 현장 경영

국방 AI 역량 확보 및 안전제일 지속 강조

[서울=뉴시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사진=한화그룹 제공) 2026.04.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올해 두 번째 현장 경영에 나서 임직원을 격려하고 독보적인 국방 인공지능(AI) 역량 확보와 안전제일을 강조했다.

올해 1월 한화시스템 제주우주센터를 방문한 데 이어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을 찾은 것이다.

이는 한화그룹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방산 사업에 대한 경쟁력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한 행보로 풀이된다.

22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승연 회장은 이날 한화시스템 구미사업장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보고받고 제조동의 첨단 방산 제품 생산 시스템을 점검했다.

김 회장의 장남인 김동관 수석부회장도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미사업장은 레이다, 전자 광학, 함정 전투 체계 등 대한민국의 핵심 방산 전자 장비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거점이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2월 구미사업장에 약 2800억원을 투자해 2배 이상 넓어진 8만9000㎡ 규모의 신사업장을 준공했다.

국내 방산 업계 최대 규모인 약 1500평의 클린룸을 비롯해 첨단 생산 및 시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김 회장은 이날 K방산을 대표하는 수출 품목인 중거리 지대공 유도 무기 체계 천궁-II의 핵심 센서인 다기능레이다(MFR) 조립·시험 현장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한화시스템이 개발 중인 AI 기반 통합 방공 체계, 해양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콕핏형 통합 함교 체계(IBS)도 직접 점검했다.

김 회장은 이날 임직원과 함께 오찬을 하며 격려와 소통의 시간도 가진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김 회장은 미래 방산의 핵심 경쟁력으로 AI를 강조하고, 아울러 미래 경쟁력을 뒷받침할 기본 원칙인 안전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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