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동 공원묘원 내 조화 사용 근절…생화 사용 적극 권장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오는 24일 내동 공원묘원에서 성묘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추모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공원묘원 내 조화 사용을 근절하고 친환경 추모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경남도와 이날 생화 300다발 나눔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나눔 행사의 생화는 경상남도와 공원묘원 조화 사용 근절 협약을 한 (사)한국화훼자조금협의회에서 제공한다.
플라스틱 조화는 가격이 저렴하고 보존기간이 길어 공원묘원에서 추모용으로 많이 사용됐으나 혼합 재질로 제작돼 재활용이 어렵고 대부분 소각 또는 매립되면서 미세플라스틱이 생성되고 대기와 토양을 오염시킨다.
이번 캠페인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플라스틱 조화의 사용을 줄이고 자연 친화적인 생화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추모 문화를 널리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진주시는 매년 명절을 맞아 생화 나눔 행사를 지속 추진해 왔다.
진주시 관계자는 "플라스틱 조화 대신 생화로 고인을 기리는 참배객들의 작은 실천 하나가 우리 환경을 보호하는 강력한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는 시민들과 함께 친환경 추모 문화를 확산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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