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연구원, 추석·설 명절 이동량 분석
22일 전남연구원이 발표한 '2016~2026년 전남광주 주요 도시(광주·목포·순천) 귀성·귀경 소요 시간' 자료에 따르면 추석 이동량은 지난 2022년 3161만명, 2023년 4029만명, 2024년 3503만명, 지난해 3200만명으로 설 명절 보다 많았다.
설 명절 이동량은 같은 기간 각각 2594만명·2787만명·3071만명·3207만명을 기록했다.
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서울과 전남광주 주요 도시 간 이동시간을 분석한 결과에서는 귀성길 정체가 심했다.
귀성길 최장 소요 시간은 지난 2023년 추석 서울~목포 8시간 22분, 서울~광주 7시간 13분, 2019년 추석 서울~순천 7시간 21분이었다.
귀경길은 2025년 설 명절에 순천~서울 6시간 29분, 목포~서울 6시간 4분, 2025년 추석 광주~서울 5시간 7분을 기록했다.
명절 연휴가 길수록 교통혼잡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 연휴가 하루일 경우 귀성길 소요 시간은 400분이었지만 2일로 늘어나면 328분으로 72분 감소했다.
귀경길도 명절 이후 하루 여유 340분에서 2일 이상일 경우 320분으로 20분 줄었다.
명절 이동수단은 승용차 비중이 2022년 추석 91.6%에서 2024년 78.1%로 감소한 반면 버스 3.4%에서 7.4%, 철도 2.6%에서 8.5%로 늘었다. 해외여행 비중도 2023년 설 0.6%에서 2025년 설 3.6%로 증가했다.
전남연구원 박태훈 연구위원은 "이번 추석은 연휴가 짧고 이동량이 많은 가을 나들이까지 겹쳐 귀성·귀경 모두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실시간 교통정보를 토대로 고속도로 혼잡 상황을 파악해 귀성·귀경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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