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추석 연휴 비상진료체계 가동한다

기사등록 2026/09/21 10:44:37

문여는 병의원·약국 234곳 운영

[제주=뉴시스] 제주도청사. (사진=뉴시스DB) photo@newsis.com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추석 연휴인 24~27일 나흘간 응급환자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21일 밝혔다.

도는 도청과 6개 보건소에 응급진료상황실을 설치하고 응급의료 상황 관리와 응급의료체계 운영 점검, 의료 이용 안내를 총괄한다.

도내 6개 응급의료기관은 연휴 내내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지역별로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을 지정해 진료 접근성을 높인다. 보건기관 39곳, 병의원 106곳, 약국 89곳 등 총 234곳이다.

6개 보건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료하고,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는 지역별 순번제로 운영한다.

야간이나 휴일에 아이가 아플 때는 달빛어린이병원 4곳에서 진료받을 수 있으며, 늦은 시간 의약품이 필요한 경우 심야약국을 이용하면 된다.

도는 가벼운 증상일 때 응급실보다 가까운 병의원과 약국을 먼저 찾도록 안내해 응급실 과밀을 막을 계획이다. 이는 중증응급환자가 제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조상범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추석 연휴에도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제때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진료체계를 운영하겠다"며 "경증환자는 가까운 병의원을 이용하고 응급실은 중증응급환자가 신속하게 치료받을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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