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경기·성남 라인', 인사 개입한다 보지 않아…시스템 내 움직일 필요 인지"

기사등록 2026/09/21 10:24:09

"두 사람, 자기 업무 맞게끔 일 하는 게 중요 사안이라는 걸 알아"

'김승원 낙마'에 "문제 경중 있어 판단 지점 미미하지 않았나 생각"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김영진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지난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9.01. jhope@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1일 이재명 대통령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진 '경기·성남 라인'의 인사 개입 의혹을 두고 "본인들이 시스템 안에서 움직이는 게 필요하다고 인지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친명계(친이재명계) 핵심인 김 의원은 이날 CBS 라디오 '박성태의 뉴스쇼'에서 '성남파 등 특정 실세가 인사를 좌지우지한다는 이야기가 있다'는 진행자 언급에 "지금 거론되는 두 사람에 대해 제가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지만 자기 업무에 맞게끔 그 일을 하는 게 본인과 대통령 그리고 청와대와 민주당에 더 중요한 사안이라는 걸 본인들이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그 시스템 안에서 움직이는 것이 필요하다고 저는 인지하고 있다고 본다"며 "실제로 그렇게 인사에 개입해서 하는 것으로 보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 등 일각에서는 김현지 제1부속실장 등 '경기·성남 라인'이 인사에 개입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김 의원은 인사 검증 시스템에 문제가 있었다고 보는지 묻는 진행자 질문에는 "윤석열, 한동훈 시기에 11명의 검사에 의해서 조사되고 수사됐는데 기소유예 처분된 사안이라 그 문제에 관한 경중에 있어서 판단의 지점들이 약간 미미하지 않았나 생각이 들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법률적인 사안도 있는데 국민 눈높이와 국민의 감정 이런 부분들까지 전체적으로 좀 파악을 해보고 하는 것이 향후에는 좀 필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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