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장기 파트너십 체결…앙리·셰르텐라이브도
[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스위스 프리미엄 스포츠웨어 브랜드 온(On)이 킬리안 음바페와 10년간 장기 파트너십을 맺고 축구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
온은 21일 축구 카테고리 확장을 통해 압도적 성장세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음바페는 온의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서 축구를 넘어 무브먼트, 퍼포먼스, 컨템포러리 디자인 전반에 걸쳐 활약할 예정이다. 온의 제품 개발팀과 직접 협업해 향후 출시될 축구화 및 어패럴의 개발과 테스트 과정에도 선수로서의 관점을 더할 예정이다.
프랑스 축구의 전설이자 아스널 FC의 전설적 공격수 티에리 앙리(Thierry Henry)와 스위스 여성 국가대표 시드니 셰르텐라이브(Sydney Schertenleib)도 온과 함께한다.
앙리는 2025년 말부터 온의 축구 진출 전략을 함께 구상해 왔다. 앙리는 온의 풋볼 디렉터로서 제품 기획과 선수 관계 구축은 물론 온이 축구 문화와 미래를 대하는 방식까지 포함하는 '온 풋볼(On Football)' 프로젝트 전반을 지휘하게 된다.
FC 바르셀로나 소속의 셰르텐라이브 역시 힘을 보탠다. 셰르텐라이브는 2025년 온의 트레이닝 및 라이프스타일 부문 앰배서더로 합류했으며, 앞으로 직접 온의 제품 개발과 테스트에 참여해 글로벌 여자 축구 시장을 겨냥한 제품에 핵심 역할을 할 예정이다.
온은 이번 축구 카테고리 진출에 독자적 로봇 기술 '라이트스프레이(LightSpray™)'를 전면에 내세웠다. 2024년 첫 선을 보인 라이트스프레이 기술은 연속된 필라멘트를 분사해 이음새 없는 단일 구조의 갑피를 완성한다. 온은 이를 통해 마치 제2의 피부처럼 선수 발에 밀착되는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축구화를 선보이며 제품 혁신의 기준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온의 창업자 겸 공동 최고경영자(co-CEO) 데이비드 알레만은 "우리가 새로운 스포츠 영역에 발을 디딜 때 목표는 언제나 진정한 혁신과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미래를 이끄는 브랜드가 되는 것"이라며 "필드와 거리, 런웨이를 관통하는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와 축구 문화를 연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음바페는 "현장에서 얻은 경험과 관점을 제품에 투영하고, 혁신을 통해 가능성의 한계를 넓히면서도 축구 본연의 즐거움에 충실하고 싶다"며 "온과 나는 같은 꿈을 꾸고 있으며, 우리의 여정은 이제 시작일 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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