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기업·시민사회 '사회문제' 해법 모색…대한상의, '사회적가치 페스타' 개최

기사등록 2026/09/21 13:00:00 최종수정 2026/09/21 13:58:41

400여 기관 참가…사회적 난제 해법 모색

[서울=뉴시스]대한상공회의소 전경. (사진=대한상공회의소 제공) 2025.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고선영 수습 기자 = 정부와 기업, 시민사회 등이 모여 우리 사회 주요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장이 열렸다.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는 21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제3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사회적가치 페스타는 '생각을 넘어 행동으로, 문제를 넘어 해결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해 344개였던 참가기관은 400여개로 늘었고, 참관객도 약 1만5000명 이상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금 대한민국의 문제는 사회적 비용은 증가하고 있는데 경제 성장은 더뎌지고 있다는 것"이라며 "사회 문제를 직접 해결해 사회적 비용 자체를 낮추는게 건강한 사회, 좋은 사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업이 사회 문제를 얼마나 해결하는지 측정하고, 그에 합당한 보상을 하는 구조가 필요하다"며 "사회적 문제를 푸는게 경제적인 일이 되고, 돈을 벌 수 있다는 새로운 개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그러면서 "인공지능(AI)과 사회적 가치가 만나는 지점에 사회적 성장이 있다"며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트가 그 가능성을 발견하고, 이를 구체화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메인 세션인 '리더스 서밋'에서는 기업·정부·금융·재단·사회적경제 등 각계 리더 150여명이 참석해 '자본은 어떻게 사회적 가치를 키우는가'를 화두로 깊이 있는 해법을 논의한다.

강창모 한양대 교수, 김정태 MYSC 대표, 다구치 카즈나리 보더리스재팬 대표 등이 발제와 토론을 진행한다.

전시장에는 300여개의 전시·마켓 부스가 마련됐다.

인공지능(AI) 돌봄부터 장애인 고용, 자원순환,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기업 제품까지 우리 사회가 직면한 문제만큼 다양한 해결 아이디어와 기술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페스타에서는 서로 다른 주체들이 하나의 사회문제를 놓고 함께 해법을 논의하는 협업형 프로그램도 대폭 확대된다.

국제기구와의 협업도 강화됐다. 대한상의는 유엔개발계획(UNDP)과 '사회연대경제 활성화 포럼'을 공동개최했다.

UNEP와 '기업에서 제품으로, 제품에서 공급망으로'를 주제로 글로벌 규제의 흐름과 기업의 공급망 데이터 기반 지속가능성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22일 상의와 고용노동부가 공동 개최하는 포럼에서는 AI 시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 경제단체의 민관협력 연결 기능이 유기적으로 결합하는 방안을 구체화한다.

김정일 대한상의 부회장은 "이번 페스타가 기업과 정부, 사회적기업, 시민사회 등 다양한 주체의 역량을 연결해 '각자 고민'을 '모두의 해결책'으로 바꿔 내는 강력한 사회적 솔루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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