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재외동포 지원, 모든 외국인으로 확대

기사등록 2026/09/21 10:04:38

"재외동포지원센터→외국인지원센터 확대 개편"

제천시 외국인지원센터 *재판매 및 DB 금지

[제천=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재외동포지원센터는 외국인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민선 8기 시가 설립한 재외동포지원센터는 고려인 등 중도 입국 동포 지원에 집중했으나 민선 9기는 지원 대상을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 결혼이민자 등 다양한 외국인 주민으로 넓힐 방침이다.

시는 10월 중 대원대 내에 있는 센터 현판을 바꿔 달고 외국인 지원 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센터는 단기체류시설 지원, 사회통합프로그램과 한국어교육, 직무역량개발 프로그램 운영, 지역특화비자 소지자 출입국 민원 지원, 노동·법률·부동산 등 고충 상담, 아이돌봄 놀이방 운영 등 생활 밀착형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제천에 취업과 정착을 희망하는 외국인 주민에게 4개월 동안 단기체류시설도 지원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내년부터 베트남어, 중국어, 영어, 네팔어, 러시아어 등 7개 언어 통역사를 배치해 외국인 주민의 센터 이용을 도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센터 누리집에 사회통합프로그램 수강 신청 시스템을 도입하는 한편 외국인 주민의 정착 현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라며 "외국인이 지역의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6월 말 기준 제천 지역 외국인 주민은 4400명으로 1916명이었던 2022년 말보다 4년 만에 두 배 넘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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