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오비맥주, 한화생명볼파크서 음주운전 예방 캠페인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야구장에 음주측정을 통과해야 자동차 열쇠를 꺼낼 수 있는 보관함이 등장해 숙취운전 예방의 중요성을 알렸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오비맥주와 함께 관람객 참여형 교통안전 행사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전날 마신 술의 영향이 남은 상태에서 운전하는 숙취운전의 위험성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장에서는 관람객들이 자동차 열쇠를 보관함에 넣고 직접 측정 과정을 체험했다. 알코올이 감지되지 않아야 열쇠를 꺼낼 수 있어 술을 마신 뒤에는 운전대를 잡지 않도록 유도했다.
참가자들은 예방 다짐 메시지를 남기며 안전운전 실천을 약속했다. 이를 사진으로 촬영해 포토월에 부착하며 경각심을 되새겼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 따르면 2023~2025년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3만4430건 발생했으며 418명이 숨졌다. 술자리가 예정됐다면 차량을 두고 이동하고 음주 후에는 대중교통이나 대리운전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전날 과음한 경우에도 다음 날 운전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명진 혁신기획본부장은 "음주 후 운전대를 잡지 않겠다는 의지와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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