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 방과후 서비스 이용률, 전남광주 72% '저조'

기사등록 2026/09/21 09:37:17

5년새 이용률 꾸준히 늘었지만 전국 16개 시·도 중 14위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발달장애인 돌봄 국가책임제 추진방안을 브리핑하고 있다. 2026.09.10. mangusta@newsis.com

[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광주 지역 학령기 발달장애인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방과후 활동서비스 이용률이 꾸준히 늘고 있지만 다른 시·도에 비해 이용 실적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미화 의원이 공개한 보건복지부 제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광주 지역 발달장애인 방과후 활동서비스 사업 대상자 670명 중 72.2%에 해당하는 484명이 서비스를 이용했다.

발달장애인 방과후 활동서비스 이용률은 2021년 24.8%, 2022년 32.3%, 2023년 49.7%, 2024년 66.5%에 비해 꾸준히 증가했지만, 다른 시·도와 비교하면 저조하다.

지난해 전국 서비스 이용률은 100.4%를 기록했으며, 같은 해 세종 172.7%, 제주 128.3%, 인천 126.2% 등 7개 시·도가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서울과 부산도 100%에 근접했다.

반면 전남광주는 전국 16개 시·도 중 14위에 그치며 서비스 사업 대상자의 이용 실적이 목표를 채우지 못했다.
    
발달장애인 방과후 활동서비스는 학령기 발달장애인의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해 2019년 9월부터 시작한 서비스다.

복지부와 관계부처는 이달 10일 '발달장애인 돌봄 국가책임제 추진방안'을 발표하면서 방과 후 활동서비스 대상자를 내년 1만3000명으로 올해보다 1500명 확대하고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미화 의원은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에게 돌봄 서비스는 일상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필요한 사회적 기반이다. 지역별로 목표 달성률(이용률)에 차이가 있는 만큼, 서비스 제공기관·인력 등 지역의 돌봄 인프라 여건도 함께 세심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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