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지난달 카지노 방문객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5만9000명, 드롭액은 19.7% 늘어난 3364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인당 드롭액은 전월 420만원에서 570만원으로 35.6%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순매출은 462억원으로 전월 대비 10.4% 감소했는데, VIP 고객의 베팅 기여도가 높아지면서 홀드율(14.8%) 변동성이 확대된 영향이라고 짚었다.
김 연구원은 "고액 베팅 비중이 확대되면 월별 홀드율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순매출보다는 드롭액, 인당 드롭액이 동시에 증가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테이블별 최대 베팅 한도 조정(일반 테이블 1억원·프리미엄 테이블 1억5000만원), 롤링 전용 공간 운영 재개 등 롯데관광개발의 롤링 고객 유치 전략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2분기 카지노 고객 사용 객실 비중은 51.8%로 확대, 추가로 수용할 수 있는 여력도 충분한 상황으로 롤링 고객 방문이 반복될 경우 드롭액 추가 성장도 가능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그는 "향후 롤링 고객의 재방문과 드롭 성장 지속 여부, 내년 리파이낸싱 조건, 관광진흥개발기금 개편안의 구체화 여부 등이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영업지표 개선이 실적 성장으로 이어지고 관련 불확실성이 완화될 경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이 가능하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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