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13언더파 271타…챔피언과는 5타 차
1R 선두 오르며 시즌 첫 우승 노렸지만 무산
노승열은 21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의 오하이오주립대 골프클럽 스칼렛 코스(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이븐파 71타를 쳤다.
최종 합계 13언더파 271타의 노승열은 브렛 화이트, 콜 해머(이상 미국), 피착슨 마이촌(태국)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18언더파 266타로 정상에 오른 샌디 스콧(스코틀랜드)과는 5타 차다.
노승열은 올 시즌 콘페리투어 17개 대회에 참가해 119 비자 아르헨티나 오픈에서 거둔 준우승을 포함해 8차례 컷 통과를 이뤘다.
당초 그는 같은 시기에 열린 PGA 투어 가을 시리즈 첫 대회 빌트모어 챔피언십(총상금 500만 달러) 명단에 포함됐지만 콘페리투어 출전으로 대신했다.
이번 대회 호성적으로 콘페리투어 랭킹을 기존 49위에서 43위까지 끌어올린 노승열은 남은 시즌 두 개 대회에서 20위 이내까지 도약하면 다음 시즌 PGA 투어 출전권을 획득한다.
노승열은 첫째 날 공동 선두, 둘째 날 공동 14위, 셋째 날 단독 3위로 순위표를 오르내린 뒤 최종 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했다.
그러나 2번 홀(파4) 보기 이후 4번 홀(파5) 버디, 12번 홀(파5) 버디 이후 13번 홀(파3) 보기 등으로 주춤했다.
노승열은 남은 5개 홀에서 파 세이브를 이어갔고, 6타를 줄인 스콧과 10타를 당긴 바렌드 보타(남아프리카공화국) 등에 밀려 공동 7위로 첫 우승을 놓쳤다.
한편 챔피언에 오른 스콧은 우승 상금 27만 달러(약 3억5000만원)를 손에 넣었고, 콘페리투어 랭킹 점수 600점을 더해 누적 1576.634점으로 해당 부문 2위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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