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연장 10회 끝내기 승리로 4연승…송성문, 대수비 출전

기사등록 2026/09/20 14:13:24

마이애미에 7-6 역전승…송성문 1타수 1삼진

[샌디에이고=AP/뉴시스]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에단 살라스가 2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2026 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끝내기 적시타를 치자 잭슨 메릴이 함께 기뻐하고 있다. 2026.09.20.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치열한 와일드카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연장 접전 끝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경기 막판 대수비로 그라운드를 밟은 송성문은 연장 10회 타석에도 들어섰으나 삼진으로 돌아섰다.

샌디에이고는 2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2026 MLB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홈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에단 살라스의 끝내기 적시타에 힘입어 7-6 승리를 가져갔다.

4연승에 성공한 샌디에이고는 시즌 86승 69패를 기록, 내셔널리그(NL) 와일드카드 순위에서 시카고 컵스와 함께 공동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1회말 2사 만루 기회를 무득점으로 날린 샌디에이고는 이어진 2회초 오토 로페즈에게 홈런포를 맞는 등 3점을 실점하며 끌려갔다.

2회말 사마드 테일러의 솔로포로 침묵을 깬 샌디에이고는 점수 차가 1-5까지 벌어진 3회말 다시 추격을 시작했다.

1사 만루에 제이크 크로넨워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따라간 샌디에이고는 상대 보크, 테일러의 희생플라이로 4-5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이어 4회말 선두타자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솔로포로 기어이 동점을 만들었고, 6회말 2사 2루엔 타이 프랜스의 적시 2루타로 6-5 역전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샌디에이고는 9회초 그리핀 코나인에게 솔로홈런을 내주고 6-6 동점 점수를 헌납했다.

올해 MLB 데뷔 시즌을 치르는 송성문은 이날 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으나 경기 막판 대수비로 투입됐다.

송성문은 양 팀이 6-6으로 팽팽하게 맞서던 8회초 유격수 대수비로 교체 출전했다.

경기가 연장까지 흘러가자 10회말 무사 2루에 송성문은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다. 승부 과정에서 상대 투수 조시 에크네스의 공이 빠지며 송성문은 무사 3루 기회를 이어갔다.

하지만 결국 그는 볼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 들어온 높은 스위퍼에 배트를 휘두르며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그리고 샌디에이고는 송성문에 이어 타석에 들어선 살라스가 짧은 중전 적시타를 날리며 이날 경기를 7-6으로 승리했다.

송성문의 올 시즌 타율은 0.185로 소폭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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