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 자녀 진로 탐색 돕는 '학부모 창업학교' 개최

기사등록 2026/09/20 13:11:00

'NEXT FOUNDER 학부모 창업학교' 개최

AI 기업 대표, 창업가적 사고 강조

[서울=뉴시스] 지난 16일 서울 관악구 관악중학교에서 '2026 관악S밸리 NEXT FOUNDER 학부모 창업학교'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관악구 제공) 2026.09.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서울 관악구는 지난 16일 관악중학교에서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 관악S밸리 NEXT FOUNDER 학부모 창업학교'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구가 관악중소벤처진흥원과 함께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관내 고등학교 4곳에서 운영한 '관악S밸리 NEXT FOUNDER 청소년 창업학교'의 연계 프로그램이다. 학부모가 창업 환경과 창업가 정신을 이해하고 자녀가 자신의 적성과 관심을 바탕으로 진로를 탐색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메타엑스 전준수 대표와 위페어 김기환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인재상과 창업가에게 필요한 자세, 일상의 문제에서 기회를 발견해 아이디어를 실현하는 과정 등을 소개했다.

두 강연자는 인공지능(AI)이 정형화된 지식과 업무를 빠르게 대체하는 시대일수록 자신만의 관점으로 질문하고 해결책을 찾는 역량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변의 문제를 발견해 실행하는 창업가적 사고가 청소년의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된다는 설명도 내놨다.

교육에서는 학부모의 역할과 자녀와의 소통 방법도 다뤘다. 학부모가 자녀의 진로를 대신 결정하기보다 자녀 스스로 적성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진로를 탐색하도록 돕는 조력자가 돼야 한다는 내용이다.

구는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을 중심으로 관악S밸리의 창업 기반과 전문인력을 활용해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창업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이번 학부모 창업학교가 창업을 자녀의 다양한 진로 선택지 가운데 하나로,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