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정구, 단체전 준결승 대만에 석패…두 대회 연속 동메달[나고야AG]

기사등록 2026/09/20 12:59:18
[서울=뉴시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정구 여자 국가대표. 왼쪽부터 황정미, 이수진, 김한설, 김연화, 엄예진. (사진=대한체육회 제공) 2026.09.0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한국 여자 정구(소프트테니스)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단체전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20일 일본 나고야의 히가시야마 공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여자 단체전 준결승에서 대만에 1-2(4-5 4-3 4-5)로 패했다.

아시안게임에서 정구는 3~4위 결정전이 별도로 열리지 않기 때문에, 이날 준결승에서 패한 한국은 그대로 동메달을 확정 지었다.

정구는 부드러운 고무공을 사용하는 테니스로, 각 게임 당 4점을 먼저 획득하면 포인트를 얻는다. 복식의 경우 9게임, 단식은 7게임을 진행해 승부를 겨룬다. 파이널 게임에선 7점을 선취해야 이긴다.

단체전은 복식, 단식, 복식 순서로 총 3경기를 진행한다.

한국은 이수진(옥천군청), 김한설(iM뱅크)이 출전한 복식 첫 경기에서 매 서브게임을 지키며 팽팽하게 승부를 끌고 갔으나, 파이널 9게임에서 3-7로 밀리며 첫 경기를 내줬다.

이어 단식 경기에 출전한 황정미(NH농협은행)가 7게임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 끝에 4-3 승리를 거두며 한국은 1-1 동률을 만들었다.

하지만 두 번째 복식 경기에서 엄예진(iM뱅크), 김연화(안성시청)가 3-2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연속으로 게임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고, 최종 9게임을 2-7로 패하면서 대만에 승리를 내줬다.

직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동메달을 땄던 한국 여자 정구는 두 개 대회 연속 입상의 쾌거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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