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성서 폭우 후 산사태로 5명 사망·실종

기사등록 2026/09/20 10:47:26 최종수정 2026/09/20 10:52:24
[지안=신화/뉴시스] 중국 동부 장시성 지안시 쑤이촨현에서 산사태 피해 마을에 투입된 구조대가 생존자를 수색하고 있다. 자료사진. 2026.09.07

[청두=신화/뉴시스] 이재준 기자 = 중국 남서부 쓰촨(四川)성에서 집중호우가 내린 가운데 19일(현지시간) 산사태가 일어나 5명이 죽거나 실종됐다.

쓰촨성 당국은 이날 새벽 판즈화(攀枝花)시 옌볜현(鹽邊)현 거싸라(格薩拉)향 즈류허(支六河)촌 스자거우 터널 인근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5명이 사망 또는 행방불명됐다고 전했다.

당국은 애초 5명이 실종됐다고 발표했다가 구조대가 같은 날 오후 10시까지 2명 시신을 수습하면서 사망 2명, 실종 3명으로 정정했다.

주민들은 사고 전날 밤 상당히 많은 비가 계속 내렸다고 말했다.

 현장 주변 도로는 통제, 외부인의 마을 출입을 막았으며 통신도 한때 끊겼다가 복구됐다. 즈류허촌 주민들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했다.

사고 직후 현지 응급관리와 수리, 교통 부문 및 주변 지역의 구조 인력이 현장에 달려왔다.

쓰촨성 응급관리청은 판즈화시와 옌볜현 응급관리 부문에 구조 작업을 지시하고 현장에 실무진을 파견해 구조를 지휘했다.

또 대형 무인기 ‘이룽(翼龍)’을 투입해 통신 복구와 공중 수색을 진행했다. 현재 응급관리와 소방 등 구조 인력이 실종자 수색과 재난 복구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판즈화 기상당국은 18일 오후 향후 24시간 동안 옌볜현에 폭우가 내릴 수 있다고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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