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아라뱃길 물류센터 화재, 차량 하역장 박스서 발화 추정

기사등록 2026/09/19 09:41:23 최종수정 2026/09/19 09:50:24

7시간30분 만에 완진

[인천=뉴시스] 전진환 기자 = 18일 인천 서해구의 한 물류센터에서 발생한 화재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화재를 진압 하고 있다. 2026.09.18. amin2@newsis.com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인천 경인아라뱃길 인근 물류센터에서 발생해 7시간여 만에 진화된 큰불이 건물 외부에 있는 차량 하역장에서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

19일 인천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44분께 서해구 경서동 물류센터 외부 박스에서 불이 나 건물로 번졌다.

소방당국은 인력 244명과 펌프차 등 장비 90대를 동원해 신고 접수 7시간30분 만인 같은 날 오후 10시14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 하역장의 컨베이어 벨트 주변에 있던 박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은 이날 오전 현장 재조사를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화재 당시 소방당국은 34명의 대피를 유도했으며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연소 확대를 막고자 한때 대응 1·2단계를 발령하기도 했다.

화재 건물은 지상 2층, 연면적 7975.9㎡ 규모다. 1층에는 가구류, 2층에는 염색약 등 화장품류가 적치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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