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는 18일 한미동맹을 피를 나눈 동맹이라고 강조하며 한미가 안보를 비롯해 조선·기술·역내 안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틸 대사는 이날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한미동맹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한미동맹은 전쟁을 통해 만들어진 동맹"이라며 양국 군인들이 자유를 수호하며 피를 나눈 덕에 만들어졌다고 말했다.
스틸 대사는 한미동맹에 대해 "70년 넘게 한반도와 인도·태평양의 평화와 안보를 지탱하는 핵심축이었다"라며 "한미 상호방위조약은 깨질 수 없는 유대다. 우리의 동맹은 정부 간 합의 그 이상"이라고 했다.
스틸 대사는 지난해 한미 정상회담 공동설명자로(조인트 팩트시트)를 언급하며 "양국이 더 강하고 안전하며 번영하는 미래를 위해 협력하는 여러 실질적인 방식을 보여준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한미는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동맹을 현대화하고 있다"라며 "무역과 투자를 가속화하고 조선과 기술, 역내 안보 분야의 협력을 발전시키고 있다"라고 했다.
스틸 대사는 주한미군과 한국군을 향해서도 "여러분의 매일의 임무 수행은 우방과 적 모두에게 미국과 한국이 함께 서 있다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준다"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서로에 대한 약속에서 결코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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