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 1000억 투자 공장 신설…150명 신규 고용 계획
현대위아 강소법인 방문, 경남기업 만찬회서 애로 공유
협약식에는 박 지사와 DMG그룹 김 대표,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 박진현 경남도의원, 구자천(신성그룹 회장) 창원상의 명예회장 등이 참석했다.
DMG그룹은 협약에 따라 경남지역 5만㎡ 부지에 약 1000억원을 투자해 2028년 착공을 목표로 자동차부품 및 전력공급장비 생산공장을 신설하고 15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DMG그룹은 2006년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 장자강시에 대명정밀을 두고 자동차부품을 생산해 왔으며, 이번 투자를 통해 대명정밀 생산 기반을 경남으로 옮기는 국내복귀를 추진하는 동시에 글로벌 전력 변압기 수요 증가에 대응해 변압기용 방열기 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경남에는 창원을 중심으로 효성 등 변압기 및 전력기자재 관련 기업이 집적되어 있어 관련 산업과의 연계 효과도 기대된다.
박완수 도지사는 "자동차산업이 전기차 전환 등 큰 변화를 겪는 상황에서 자동차부품 분야에서 쌓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력부품과 전력공급장비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는 것은 미래를 내다본 의미 있는 결정이며, 경남 투자 결심을 환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DMG그룹이 경남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 및 투자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공장이 완공될 때까지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호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장은 "경남 투자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경남도와 함께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현대위아 강소법인은 자동차 핵심 구동부품인 등속조인트와 기계부품을 제조해 중국과 글로벌 완성차 공장에 공급하는 거점 사업장이다.
박 지사는 박경택 법인장으로부터 경영 현황과 현지 기업활동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듣고 임직원들을 격려한 뒤 생산 제품과 시설을 둘러보았다.
이어 경남대표단은 쑤저우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해외진출 경남기업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 한화오션, 한화엔진, 현대위아, 태림산업, 대명정밀, CTR, SNT다이내믹스, GMB코리아 등 현지 진출 경남기업 관계자와 경영상 어려움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타국이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경남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으로 노력하고 있는 기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면서 "도와 기업, 유관기관이 '팀(Team) 경남'으로 힘을 모아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이번 현장 방문과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중국 진출 기업들이 변화하는 현지 경영환경에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국내복귀를 추진하는 기업이 경남에 원활히 정착할 수 있도록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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