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경북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17일까지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어류 폐사는 322만6215마리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던 2024년 300만5000여마리를 넘어섰다. 피해액은 33억여원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 포항에서는 강도다리 304만2865여마리, 넙치 6만4302여마리, 우렁쉥이 29.11줄이 폐사해 가장 많은 피해가 났다.
울진에서는 강도다리 7만1457여마리, 넙치 4786여마리, 방어 800마리, 우렁쉥이 6.69줄이 폐사해 그 뒤를 이었다.
영덕에서는 강도다리 4만2005여마리가 폐사했다.
바다 수온은 지난 10일 오후 4시 기준 포항 25.4도, 경주 25.8도, 영덕 24.0도, 울진 23.6도였던 것이 17일에는 포항 24.6도, 경주 24.8도, 영덕 24.7도, 울진 24.6도 등으로 낮아지면서 고수온 '주의보'가 이날부터 '예비특보'로 하향됐다.
폭염에 따른 도내 가축(돼지와 닭) 폐사 누적건수는 14만7243마리로 지난 주 14만7492마리보다 오히려 줄었다.
농가들의 폐사 신고 건수가 보험사의 현장조사 후 보정되기 때문인데 특히 닭은 변동 폭이 크다.
현재까지의 가축 폐사 건수는 지난해 16만878마리의 91.5% 수준이다.
지난주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돼지의 누적 폐사는 1만9944마리를 기록해 지난주 1만9888마리보다 56마리(0.2%) 느는 데 그쳤다. 이는 지난해 폐사 2만8367마리의 70.3% 수준이다.
돼지 폐사는 주별로 지난달 1680→4307→1348→3041마리를 기록했으며 이번 달에는 185→2084→56마리를 기록했다.
닭의 누적폐사는 12만7299마리로 지난주 12만7604마리보다 오히려 304마리가 더 줄었다. 이는 지난 해 누적폐사 13만2511마리의 96.1% 수준이다.
경북도 수산산업과 관계자는 "수온이 낮아지면서 양식 어류의 폐사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나 비상대응체계는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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