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덕도신공항 추진협의체 출범…공사비 상승 등 현안 논의

기사등록 2026/09/18 16:22:18 최종수정 2026/09/18 16:50:23

국토부·부산시·건설공단 참여…분기별 정례회의 개최

[부산=뉴시스] 가덕도신공항 여객터미널 조감도. 2024.07.22. (사진=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국토교통부와 부산시,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이 가덕도신공항 건설 과정에서 발생하는 주요 현안을 논의하기 위한 상시 협력체계를 가동한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18일 오후 부산역 회의실에서 '가덕도신공항 사업추진협의체' 첫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협의체에는 국토부 항공정책실장과 부산시 미래혁신부시장,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 부이사장이 참여한다.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인허가와 착공 준비, 공정 관리, 배후지역 연계 개발 등 사업 전반의 현안을 다룬다.

앞서 부지조성공사 시공사인 대우건설 컨소시엄은 지난 7일 기본설계도서를 제출했다. 사업은 인허가 협의와 실시설계 등 착공 준비 단계에 들어갔다.

이날 회의에서는 중동전쟁 이후 발생한 공사비 상승분을 계약금액에 반영하는 방안이 주요 현안으로 논의됐다. 관계기관은 정부 차원의 관계부처 협의 상황을 공유하고 컨소시엄에 참여한 지역 건설업체의 의견과 현장 애로사항도 살피기로 했다.

연내 우선시공분 착공과 착공기념식 준비 방향도 협의했다. 공단은 이달 예정된 중앙건설기술심의위원회 설계심의와 계약 등 후속 절차를 신속히 진행할 계획이다.

참석자들은 신공항과 배후지역을 연계한 개발 구상도 논의했다. 부산시는 지역기업의 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공항복합도시를 조성해 공항 건설 효과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협의체는 앞으로 분기마다 정례회의를 열고 실무협의는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개최한다. 인허가 등 착공 준비부터 공사 과정의 안전·품질관리, 배후지역 연계 개발까지 협력과제를 폭넓게 다룰 예정이다.

정임수 공단 부이사장은 "기본설계도서가 제출되면서 사업이 본격적인 실행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빈틈없는 공정 관리와 안전 확보를 통해 연내 우선시공분 착공 등 계획된 일정을 차질 없이 이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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