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반도체 온기 확산…삼전전자 3%·하이닉스 6%대 상승 마감[핫스탁](종합)

기사등록 2026/09/18 15:46:12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국내 증시가 뉴욕증시의 온기를 이어받아 상승 마감한 가운데 반도체 투톱도 강세로 장을 마쳤다.

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8500원(3.37%) 오른 26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 주가 역시 전장 대비 11만2000원(6.42%) 급등한 185만7000원에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여파를 딛고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등에 성공한 데 따라 반도체 투심이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미 10년 만기 국채금리와 국제유가가 진정세에 접어들면서 간밤 엔비디아와 아마존은 각각 2.54%, 2.13% 올랐으며,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 ADR도 각각 5.50%, 4.64% 상승했다. 인텔(7.67%)과 퀄컴(2.09%), 마벨 테크놀로지(4.81%), AMD(6.36%)도 일제히 급등했다.

기술주 훈풍의 여파로 간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3.14% 상승 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에서 립부 탑 인텔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메모리 대란이 심화할 것이라고 전망한 데 이어 AMD 역시 CPU·GPU 수요가 공급능력을 상회하고 있어 생산 확대를 추진 중이라고 밝히면서 AI 모멘텀이 재확인됐다"고 분석했다.

이어 "젠슨 황 엔비디아 CEO도 내년 칩 판매량이 올해의 2배 수준이 될 것이라고 언급하며 AI 반도체 투자심리를 지지했다"며 "간밤 미국에서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나타내며 국내 AI 반도체 관련 밸류체인에도 훈풍이 이어졌다"고 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 대비 178.82포인트(2.66%) 상승한 6894.23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중 한때 690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ummingbird@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