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체류·소비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
[전남광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전남광주특별시 영광군이 관광객의 체류와 지역 내 소비를 늘리기 위해 '영광 반값 여행'을 내년 32억 규모로 확대한다.
올해보다 2배 이상 예산을 늘려 단순 관광객 유치를 넘어 체류형 관광과 생활 인구 확대로 연결한다는 구상이다.
18일 영광군에 따르면 올해 약 15억원이 투입된 '영광 반값 여행'은 내년 지역사랑 휴가 지원사업 10억8000만원과 지방소멸대응기금 22억원을 재원으로 총 32억8000만원 규모로 확대 운영한다.
영광 반값 여행은 관외 관광객이 숙박·음식·체험·관광시설 이용과 특산품 구매 등에 쓴 여행 경비의 일부를 모바일 영광사랑상품권으로 환급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올해는 지난 10일 기준 1만2051건, 2만6389명이 신청했으며 7333명이 정산을 마쳤다.
관광객이 영광에서 사용한 증빙 소비액은 24억8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영광군 자체 분석에서는 생산·부가가치 유발효과 등을 포함해 약 92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상반기 주요 관광지 방문객도 전년보다 34.1% 증가했다.
영광군은 내년 체류형 관광객 지원 강화를 시작으로 평일·비수기와 축제 전후 프로모션을 확대하고 숙박·음식·체험·관광시설·특산품 등 지역 상권과의 연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장세일 영광군수는 "관광객의 방문이 지역 내 체류와 소비로 이어질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반값여행을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 인구 확대까지 연결되는 대표 관광정책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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