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비서를 이용한 식품위생교육 알림 서비스
카톡·네이버 등을 활용 조리사 면허증 (재)발급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식당을 운영하는 40대 자영업자 A씨는 바쁜 가게 운영에 매달리다 식품위생교육 이수 시기를 놓칠 뻔했다. 영업에 필요한 교육인 만큼 일정을 챙겨야 하지만 매일 가게를 운영하면서 교육 시기를 따로 확인하기가 쉽지 않았기 때문이다.
20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품위생교육 이수 시기를 놓치는 식품영업자를 위해 사전 알림 서비스를 도입한다.
조리사 면허증을 발급하거나 재발급받을 때도 카카오톡, 네이버 등 민간 모바일앱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서비스를 개선한다.
식품영업자는 영업 과정에서 정해진 식품위생교육을 받아야 하지만 바쁜 생업 등으로 교육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다. 또 조리사가 면허증을 발급하거나 재발급받으려면 현재 온라인으로 정부24를 이용하거나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식약처는 이 같은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국민비서를 통해 식품위생교육 이수 시기를 미리 알려주는 사전 알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현장에서도 식품위생교육을 놓치지 않도록 사전에 알려주는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식약처는 지난해 8월 정책이음 열린마당을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식품영업자 등의 행정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을 확인했다.
조리사 면허증 발급 절차도 간편해진다. 현재 조리사 면허증 발급·재발급은 온라인으로 정부24를 이용하거나 지자체를 직접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연간 약 1만건의 발급·재발급 신청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민간 모바일앱을 활용해 신청 절차를 간소화해야 한다는 국민 의견도 제기됐다.
이에 식약처는 카카오톡, 네이버 등 민간 모바일앱을 활용해 조리사 면허증 발급·재발급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전자증명서 발급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정안전부와 민간앱을 활용한 전자증명서 발급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
식약처는 오는 11월까지 국민비서를 이용한 식품위생교육 사전 알림 서비스를 마련하고, 12월까지 조리사 면허증 발급·재발급을 위한 전자증명서 발급시스템을 개선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를 통해 식품영업자는 식품위생교육 일정을 놓치지 않고 필요한 교육을 받을 수 있고, 조리사는 모바일앱을 활용해 면허증 발급·재발급 관련 행정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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