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총리 "불확실한 안보 환경 직면…드론·사이버공격 등에도 대비해야"

기사등록 2026/09/18 14:44:45 최종수정 2026/09/18 15:28:27

'을지연습 사후강평회의'…"평시부터 철저한 준비·훈련 중요"

[서울=뉴시스] 조수정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가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2026년 을지연습 사후강평회의에서 모두발언 하고 있다. 2026.09.18.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는 18일 '2026년 을지연습 사후강평회의'에서 "최근 우리가 직면한 안보 환경은 그 어느 때보다 복잡하고 불확실하다"며 "세계 곳곳에서 무력충돌이 지속되고 있고, 공항, 통신망 등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드론과 사이버 공격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위기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주재하고 "정부가 위기 상황에서 국가의 기능을 유지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평상시부터 철저한 준비와 반복적인 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이번 연습에서는 실제 전쟁 상황에서 공직자 각자가 무엇을 해야 하는지 명확히 알고, 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각 행동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데에 중점을 뒀다"며 "우리가 실제 위기 상황에 충분히 준비되어 있는지 냉정하게 되돌아보고, 잘된 부분은 더욱 발전시키고 부족한 부분은 그 원인을 면밀히 살펴 보완하는 계기로 삼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부는 지난 8월18~21일 나흘간 을지연습을 실시하고 비상사태 대응을 위한 국가의 총력전 수행역량을 점검했다. 이번 연습에는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군부대 등을 포함, 4000여개 기관의 58만명이 참가했다.

한 총리는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임무에 최선을 다해주신 공직자와 군인, 공공기관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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