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치지 않고 빨리 감각 끌어올리겠다"
김도영은 18일 오후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인근 도코나메의 주부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일본으로 넘어왔기 때문에 더 진중한 마음을 가지고 임하겠다"며 "모두 같은 마음을 가지고 있다. 무조건 우승 하나만 바라보고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 전까지 다치지 않는 것이 우선이고, 빨리 경기 감각을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표팀은 조별리그에서 첫 단추를 잘 끼우는 것이 중요하다. 21일 이번 대회 최대 라이벌인 대만과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김도영은 "(대표팀에) 린위민이나 왕옌청을 상대로 쳐본 타자들이 많다. 본인의 경험을 공유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대표팀은 19~20일 최종 담금질에 임할 계획이지만, 20일에는 비가 내릴 수도 있는 변수가 있다. 이에 김도영은 "모든 팀이 같은 입장이라고 생각한다"먀 "경기를 치르며 적응해야 하는 점도 있어서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전날 상무와의 연습경기에서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눈길을 끌었다. 다만 4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치며 리드오프로서 제 역할을 하진 못했다.
김도영은 "국가대표로 경기를 나가기만 해도 좋아서 타순에 대한 생각은 딱히 없다. 타순과 상관없이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출국 전 대표팀 주장 노시환은 취재진을 만나 연습경기에서 타격감이 좋지 않았던 김도영이 나고야에 가서 쳐줄 것이라고 믿음을 보였다.
이에 김도영은 "좋은 타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는데 잘 안 맞았다"고 웃은 뒤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전에 연습경기에서 좋았던 기억이 없다. 그거로 위안 삼고 이번에도 실전에서 잘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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