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활력 제고 분야 최우수상
어르신 일자리 3년 새 약 70.6% 증가
공항 서포터즈·시니어 매장 등 성과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서울 강서구는 '제22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 지역사회 활력 제고 분야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전날 강원도 강릉에서 열린 행사에서 구는 어르신의 사회참여 기회를 넓히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고 한다.
구는 ▲어르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한 맞춤형 일자리 발굴 ▲지역 공공서비스와 연계한 사회공헌형 일자리 확대 ▲어르신이 직접 생산·판매하는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 등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고 설명했다.
구는 2023년부터 어르신의 경험과 전문성을 활용한 일자리 창출을 추진했다. 이에 따라 어르신 일자리 규모는 3년 새 약 70.6% 증가했다.
공항 이용객 통역과 안내 등을 맡은 '강서공항 서포터즈'에는 어르신 100여 명이 참여했다. 사업이 끝난 뒤에도 참여자들은 한국공항공사와 근로계약을 맺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시니어 밥집 '한술두찬'은 지난해 매출 3억5000만원을 넘겼고 2호점도 열었다. 어르신이 참기름 등을 직접 생산하는 '한성상회'는 시니어마켓 가정의 달 프로모션에서만 500병 넘게 판매했다.
구는 '우리동네 인공지능(AI) 강사'를 새로 도입해 어르신의 활동 영역을 디지털·문화 분야로도 넓혔다. 구가 실시한 어르신 일자리 사업 만족도 조사에서는 참여자 중 90%가 넘는 어르신이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여자들은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활동하고 소속감과 삶의 의미를 찾은 점 등을 이유로 꼽았다.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행정안전부와 한국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문화체육관광부 등 4개 부처가 후원한다. 지방자치단체의 우수 정책을 발굴·공유하는 대회로 평가 분야는 ▲민생안정 ▲지역사회 활력 제고 ▲지역 청년 지원 ▲지역 특화 자원 개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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